손흥민의 주장 완장을 빼앗아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에게 넘길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부진과 아스널전 패배 이후 손흥민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면서, 토트넘 팬들은 주장직 박탈을 요구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지만, 올 시즌 초반 부진으로 팬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
토트넘은 비카리오가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으로 팀에 빠르게 적응했고, 위고 요리스의 뒤를 이을 차세대 주장감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이 활성화되는 2026년 이후 비카리오가 주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