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0일 마이애미 원정경기에서 6타수 6안타, 3홈런 2도루를 기록하며 50홈런-50도루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50홈런은 서로 다른 50명의 투수에게 기록했으며, 29개 팀 중 27개 팀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오타니는 450피트 이상 대형 홈런 9개로 리그 최다 기록을 세웠으며, 시즌 초반 부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홈런 페이스를 보여주었습니다.
도루 역시 55번 시도해 4번만 실패하며 92.
73%의 성공률을 기록, 50홈런 이상 기록한 선수 중 역대 3번째로 높은 성공률입니다.
50홈런-50도루는 역사상 최초 기록으로, 오타니는 1909년 타이 콥 이후 115년 만에 양대 리그에서 두 부문 모두 2위 안에 드는 선수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