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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이 띄운 '남북 두 국가론'... 野 "너무 나갔다" 與 "반헌법적 통일 포기 발상"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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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통일 유예' 발언, 정치권 '폭발'… 민주당은 '경솔' 난감, 국힘은 '김정은 지령' 공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통일 유예' 발언이 정치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국민의힘은 '김정은 지령'이라며 강하게 비판했고, 민주당은 '경솔했다'며 거리를 두는 모습이다.
임 전 실장은 '통일을 꼭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내려놓자'며 현실적인 통일론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두 개 국가론' 발언과 헌법 개정까지 언급하며 논란을 자초했다.
학계에서는 '순진한 발상'이라는 비판과 함께 '현실론적 통일론 검토'라는 옹호 의견이 엇갈렸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한반도가 한국전쟁 이후 가장 위험한 상황'이라며 남북 대화를 촉구하며 임 전 실장 발언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2024-09-20 21: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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