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선 전 '조용한 내조'를 약속했지만, '사법리스크'에 휘말리고 '전화정치'에 나선 정황들이 드러나면서 여권 내부에서도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김 여사가 정치 개입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여당은 혼란에 빠졌다.
윤 대통령은 대선 당시 영부인 역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지만, 취임 후 김 여사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 여사의 행보가 윤 대통령과 여당의 '약한 고리'가 되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야당은 김 여사 관련 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하며 윤 대통령을 공격하고 있으며, '김건희 특검법'이 통과되면서 여당 의원들의 '당심'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