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체코 방문 기간 중 열린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서 '팀 체코리아' 결성을 선언하며 원전 협력을 넘어 첨단 산업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양국 정부 간 '무역투자촉진 프레임워크(TIPF)' 체결을 통해 협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배터리, 미래차, 수소 등 첨단 산업 분야별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우주항공, 바이오, 첨단화학·소재, 디지털, 에너지 등 5개 분야를 '한-체코 과학기술 협력의 ABCDE'로 선정하여 공동 연구와 인적 교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 국내 4대 그룹 총수 전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