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투수 신정락이 또다시 방출됐다.
20일 KBO는 신정락의 웨이버 공시를 했으며, 일주일 안에 다른 팀에서 영입하지 않으면 자유계약선수로 풀린다.
신정락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만 뛰었으며 1군 무대에는 한 경기도 던지지 못했다.
2군에서 18경기 등판해 3패 6홀드 평균자책점 2.
18을 기록했다.
신정락은 2010년 LG에 1라운드 1순위로 입단하여 2013년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2017년에는 불펜 투수로 63경기에 등판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19년에는 송은범과 트레이드되어 한화로 이적했으며, 2022년 한화에서 방출된 후 롯데에서 다시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올해는 1군 기회를 잡지 못하고 방출됐다.
신정락은 통산 347경기에 등판하여 27승 26패 31홀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5.
2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