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계엄 선포 요건 강화를 골자로 한 '서울의봄 4법'을 발의하자, 국민의힘은 이를 '이재명 대표의 재판 결과를 위한 쿠데타 시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반국가 세력 척결' 발언을 문제 삼으며 계엄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괴담 선동'이라고 반박하며 '현실적으로 계엄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의봄 4법'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12.
12 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영화 '서울의 봄'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이재명 대표의 2심 선고를 앞두고 정치적 공방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