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축구 대표팀의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부진 끝에 6년 만에 사퇴했습니다.
아놀드 감독은 2018년 부임 후 호주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으로 이끌었지만, 최근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위기에 몰렸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팀으로, FIFA 랭킹 129위의 약체였기에 호주는 더욱 충격적인 결과를 맞았습니다.
결국 아놀드 감독은 자진 사퇴를 결정했고, 호주 축구협회는 다음 달 중국과의 경기 전에 새 감독을 선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