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8경기 남은 시점에서 강인권 감독을 경질하며 야구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5강 탈락이 확정된 후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지만, 갑작스러운 결정에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강 감독은 20일 오후 1시 감독실에서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고, 구단은 곧바로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돌발 행보'를 보였다.
이로써 NC는 창단 이후 3명의 감독 모두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 퇴진하는 불명예 기록을 이어가게 되었다.
NC는 이번 결정이 '2025시즌 준비'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차기 감독 선임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