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추석 연휴 직후, 김건희 여사 특검법 정국이 재현되며 여야 대치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을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했고,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불참하며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 대신 보이콧을 선택했는데, 이는 ‘김건희 여사 여론 악화’ 속에서 감싸기 발언에 대한 부담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특히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는 2022년 재보궐 선거와 2024년 총선 공천 개입 의혹이 포함되어 있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24일 만찬을 통해 추석 민심 청취와 의정 갈등 해소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과 여당의 인식 차이, 특히 김건희 여사의 공개 행보에 대한 비판 등이 만찬에서 어떻게 논의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