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그레이엄 아놀드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습니다.
아놀드 감독은 2018년부터 호주 대표팀을 이끌었으며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이끌었지만, 최근 3차 예선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 안에 들지 못할 경우 4차 예선을 치러야 하는 위기에 처했습니다.
호주는 오는 10월 10일 중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습니다.
아놀드 감독은 지난 6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