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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안아주신 적 없었는데"…안방마님의 '깜짝 포옹', LG 영건은 감동했다 [현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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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형, 830일 만의 선발 등판… '아쉬움' 속에 감동! 박동원의 따뜻한 위로에 눈물?
LG의 젊은 투수 임준형이 830일 만에 선발 등판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1회 2사 1, 2루 위기 상황에서 최원태에게 마운드를 넘겨 아쉽게 조기 강판됐다.
임준형은 1회 ⅔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1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온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포수 박동원의 따뜻한 위로가 큰 감동을 선사했다고 전했다.
박동원은 임준형에게 '오늘은 실력이나 기록보다 잘 던졌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며 안아주며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임준형은 '선배님이 안아주셔서 나를 많이 생각하고 계신 걸 알게 돼 감동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임준형은 앞으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2024-09-20 13: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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