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한 김영선 전 의원과의 '칠불사 회동' 경위를 밝혔다.
이 의원은 김 전 의원이 텔레그램 대화 캡처화면을 보여주며 김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주장했지만, "내용이 빈약하고 완결성이 없다"며 김 전 의원의 주장을 반박했다.
또한 비례대표 공천 요구는 현장에서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회동 이후에도 김 전 의원의 주장이 약하다고 판단했으며, 당시 천하람 원내대표를 동석시킨 이유는 사실과 다른 이야기가 나올 가능성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