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2023시즌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NC는 지난 19일 창원 한화 이글스전에서 6-7로 패하며 9위에 머물렀고, 이날 두산과 kt가 승리하면서 5강 진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
NC는 지난해 FA 시장에서 박건우와 손아섭을 영입하며 막강한 타선을 구축했지만, 두 선수의 부상 이탈이 뼈아팠다.
특히 7월부터 잇따라 손아섭과 박건우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NC 타선은 힘을 잃었고, 8월에는 구단 역사상 첫 10연패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외국인 투수 하트도 8월 이후 건강 문제로 2군에 머물렀고, 새로 영입한 요키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마운드에 힘을 보태지 못했다.
결국 NC는 2020년 통합 우승 이후 3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