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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 앞두고 승부 피하지 않은 마이애미, 50-50 오타니 ‘원정 커튼콜’로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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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역사를 새로 썼다! 50홈런-50도루, 120년 만에 첫 달성!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0일(한국시간) 마이애미 원정 경기에서 3연타석 홈런 포함 6타수 6안타 10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50홈런-50도루를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이룬 대기록이다.
오타니는 7회초 50호 홈런을 친 후 원정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9회초에는 51호 홈런을 추가하며 팀의 20-4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1경기 10타점으로 다저스 역대 개인 최다 타점 기록을 새로 썼다.
오타니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내셔널리그 홈런 1위인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2024-09-20 10: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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