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은 KBS 1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해병 특검법, 지역사랑상품권법 처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포기하고 퇴장한 것에 당황스러움을 표하며 해당 법안들은 신속하게 처리해야 할 필요성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증거 인멸 가능성을 우려하며 신속한 진상 규명 필요성을 역설했고, 지역사랑상품권법은 민생과 관련된 법으로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규탄 집회를 열고 재의요구를 건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박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서 대통령실의 정치 방식에 대한 회의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재표결에서는 이탈표가 나올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또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0월 16일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표하며 민주당의 승리를 확신했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지금까지 변호 업무를 맡아왔던 박 의원에게도 큰 손실이지만, 검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범죄 행태에 대해선 지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