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이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1과 3분의 2이닝 동안 7피안타 6볼넷 8실점하며 무너진 후 부진과 더불어 술자리 사진까지 공개되면서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특히 나균안은 지난 2월 아내의 외도 폭로로 이미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롯데는 나균안을 1군에서 제외하고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나균안은 지난 시즌 6승(8패)을 거두며 롯데 선발진의 기둥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올 시즌 부진과 논란 속에 추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