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유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의 모회사 TMTG의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20일 트럼프 전 대통령을 포함한 대주주들의 의무 보유 약정 기간이 종료되면서 보유 지분을 대거 현금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주가 폭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TMTG의 공매도 잔고는 최근 4주 동안 약 40% 증가했으며, 공매도 가능한 주식 부족으로 차입 이자율이 100배에 달하는 등 공매도 압력이 커지고 있다.
유통 주식 수 증가는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공매도를 촉진할 가능성이 높아 TMTG의 주가 전망이 불투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