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체코를 방문해 페트르 파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한국수력원자력의 두코바니 원전 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파벨 대통령은 원전 건설 계약이 체결되면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체코 기업의 참여 비율을 60%까지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국과 체코는 민주주의 가치와 국제 안보에 대한 입장을 공유하고 있으며, 러시아와 북한 등 불량 국가와의 협력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양국은 항공우주 등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 협력을 모색하고 있으며, 호혜적인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