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이 제기되며 정치권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김영선 전 의원이 이준석 전 대표와 지리산 칠불사에서 만나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을 폭로하는 대가로 개혁신당 비례 1번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국민의힘은 스모킹건이 없다며 의혹을 일축했지만, 민주당은 추가 녹취록을 국정감사에서 공개할 수도 있다고 주장하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칠불사에서 2박 3일 동안 대화를 나눈 이유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으며, 개혁신당은 김영선 전 의원의 일방적인 요구였다고 해명했다.
이번 사건은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넘어 김영선 전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 개혁신당의 공천 거래 의혹까지 불거지며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