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이 30홈런-30도루를 돌파하며 40-40클럽에 근접했지만, 30실책과 함께 '30-30-30' 클럽에 가입하는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
이는 KBO리그 역사상 처음이며, MLB에서는 1991년 하워드 존슨이 38홈런-30도루-31실책으로 유일하게 달성한 기록이다.
김도영은 올 시즌 3루수로서 풀타임 첫 시즌을 치르며 강한 타구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정확도가 떨어지는 송구로 실책이 늘어났다.
뛰어난 공격 성적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수비력이 가을야구에서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