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아직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부 언론은 이 대표가 8월 18일 전당대회 출마를 위해 21일 최고위원회의를 끝으로 사퇴할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이 대표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당 내에서는 이 대표의 출마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으며, 최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한 검찰 기소에도 불구하고 이 대표 외에 대안이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이 대표가 당대표 연임에 성공하면 2026년 8월까지 당대표직을 맡게 됩니다.
한편, 4선 김민석 의원은 최고위원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강선우, 민형배, 한준호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 등 친명계 인사들의 출마설도 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