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우라늄 농축시설 사진을 공개하며 11월 미국 대선 전후 도발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차기 미국 정부의 대북 정책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로, 대선 이후 7차 핵실험 등 대규모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고 예상합니다.
특히 김정은은 트럼프의 대선 승리를 반기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바이든 행정부에 '대화하기 싫다'라고 말하기 쉬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는 중국, 러시아와 관계를 유지하면서 핵 역량 과시하는 '절충안'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