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26일 LG와의 경기에서 7회말 맥키넌의 송구 실책으로 선제 실점을 내주었고, 9회말에는 김영웅의 끝내기 실책으로 1-2로 패배하며 2연패에 빠졌다.
특히 9회말에는 김태훈의 보크와 김재윤의 더블스틸 허용, 김영웅의 실책 등 아쉬운 장면들이 연이어 나오며 뼈아픈 패배를 맛봤다.
삼성은 올 시즌 젊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5연승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연승 뒤 연패가 이어지는 현상 또한 꾸준히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의 경기력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