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아동학대 논란이 불거졌다.
아카데미 소속 유소년 선수 A군은 손 감독과 코치진으로부터 지속적인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특히 손흥민 선수의 친형인 손흥윤 수석코치가 A군에게 폭행을 가해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혔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A군은 오키나와 전지훈련 기간 중 훈련 부족을 이유로 코너킥 봉으로 엉덩이와 허벅지를 구타당했다고 진술했다.
A군 측은 합의금으로 5억원을 요구했으며, 손 감독은 사실관계를 밝히고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