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한다.
이번 총회에서 조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사회에 우리의 평화와 발전 기여 의지를 천명하고, 안보리 공개토의, 평화구축위원회 장관급회의 등 주요 회의에 참석한다.
또한, G20 외교장관회의와 믹타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통해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과 지속 가능 발전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조 장관은 유엔 플라스틱 협약 관련 고위급 부대행사에 참석하여 협상 타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결집하고,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 수석대표회의 개회사를 통해 회원국 간 협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총회 기간 중에는 다양한 국가의 외교장관들과 20여 차례 양자 및 소다자 회담을 갖고 현안을 협의하며,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고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 인식 제고에도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