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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대본처럼" 홍명보 선임 과정 의혹 나왔다…"르나르 모든 조건 수락, 협회가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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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선임, '르나르 감독 무시' vs '관심 부족'… 진실은?
전 피에트로가 이끄는 JP스포츠그룹 대표가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대한축구협회가 에르베 르나르 감독을 무시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르나르 감독이 모든 조건을 수락했음에도 협회가 이를 무시하고 홍명보 감독 선임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전력강화위원이었던 박주호는 르나르 감독이 한국 감독직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고 반박하며 계약 불발 원인을 설명했다.
르나르 감독은 아프리카로 장소를 바꿔 만남을 거부하며 협상을 중단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24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감독이 이 논란에 대해 해명할 예정이다.
2024-09-19 18: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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