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영풍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면서, 양측은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는 주요 기업 및 자산운용사들을 설득하기 위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차, 한화, LG 등 주요 기업과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자산운용사들이 고려아연 지분 20.
48%를 보유하고 있으며, MBK 측은 이들 주주들이 주주 이익을 위해 균형 있는 스탠스를 취할 것으로 기대하는 반면, 최 회장 측은 이들 상당수가 고려아연 현 경영진에 상당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향후 이들 주주의 지지 여부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