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17일 SSG와의 경기에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으며 7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KIA 선수단은 두산 선수들과 함께한 박흥식 코치를 찾아 인사를 건넸다.
특히, KIA의 맏형 최형우는 우승 모자를 쓰고 그라운드에 나타나 박흥식 코치와 따뜻한 포옹을 나누며 감격스러운 순간을 연출했다.
박흥식 코치는 KIA의 타격 코치와 2군 감독을 역임하며 최형우를 비롯한 많은 선수들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의 훈훈한 만남은 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KIA의 감격을 더욱 빛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