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가 예상을 깨고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먼저 지구 우승을 확정하며 가을 야구 진출을 확정지었다.
컵스는 밀워키에 패하며 지구 우승을 놓쳤다.
밀워키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NL 중부지구 최강임을 입증했다.
특히 34살의 노장 투수 콜린 레이는 12승을 거두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레이는 지난해 KBO리그 진출설이 돌 정도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올 시즌 밀워키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팀을 지구 우승으로 이끌었다.
밀워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명장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이 컵스로 떠나고 에이스 브랜든 우드러프가 부상으로 빠지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노장 투수들의 활약과 젊은 선수들의 성장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