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 대선을 앞두고 군사 활동을 강화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는 이달 들어 8번이나 국방 관련 행보를 보이며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시험 발사 등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우라늄 농축 시설을 처음 공개하며 미국에 '핵 시위'를 하는 모습입니다.
이는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 상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기를 염두에 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북한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비핵화 협상 카드'를 기대하는 한편, 민주당 정권의 대북 정책 실패를 부각하며 협상 우위를 선점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