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1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1안타 1도루를 기록하며 48홈런-49도루를 달성했습니다.
남은 10경기에서 홈런 2개와 도루 1개만 추가하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됩니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에서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나가 2루 도루에 성공하며 3루까지 진출했습니다.
9월 들어 타격감이 주춤하지만, 도루는 꾸준히 성공하며 50-50 달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오타니는 26경기 연속 도루 성공하며 놀라운 발놀림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능력에 대해 극찬하며 “정말 엄청난 시즌이다.
그가 지명타자로 친다는 것도 그렇지만, 더 대단한 것은 빠른 발을 가졌다는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