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과 1년 연장... '레전드' 대우는 어디에?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재계약을 맺었지만, 장기 계약은 없었다는 소식에 국내 팬들은 분노를 표하고 있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이 손흥민을 1년 더 활용한 후 이적료를 받고 팔 계획이라고 보도하며, 그동안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준 손흥민에게 배신감을 안겼다.
토트넘은 30세 이상 선수에게 장기 계약을 보장하지 않는 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손흥민과의 재계약도 이러한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토트넘이 이전에 '레전드'로 칭송받았던 위고 요리스에게도 1년 연장 옵션을 활용해 이적료를 챙기려 했던 전례가 있어, 손흥민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