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발야구'를 책임지는 김지찬이 18일 수원 KT전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1도루 1타점 2득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이날 김지찬은 42호 도루와 함께 101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한 시즌 세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5회에는 견제를 뚫고 2루를 훔치는 저돌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6회에는 6연속 견제에도 불구하고 도루를 시도하는 오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김지찬은 올 시즌 무려 91.
3%의 도루 성공률을 기록하며 '도루의 달인'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으며, 42개의 도루는 리그 4위에 해당합니다.
김지찬은 도루뿐 아니라 타율, 안타, 타점 등 모든 부문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팀의 2위 확정과 함께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