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궁(SK렌터카)이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2024 한가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4-25시즌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6월 개막전 우승에 이어 86일 만에 4번째 우승을 거머쥐며 '헐크 타임'을 선언했다.
강동궁은 이번 대회에서 김재근, 세미 사이그너를 꺾고 결승에 진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 하나카드)를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초클루는 강동궁이 유일하게 힘겨워하는 상대로 알려져 있어 이번 승리의 의미가 더욱 크다.
강동궁은 이번 우승으로 누적 상금 5억원을 돌파하며 한 시즌 2개 투어 우승 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24-25시즌 흐름이 좋다고 밝히며, 지난 시즌까지 이어진 '삼재'를 털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