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440세이브를 기록한 메이저리그 레전드 마무리투수 크레이그 킴브럴이 볼티모어에서 방출됐다.
2019년부터 급격히 기량이 하락하며 올 시즌 후반기에는 17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0.
59를 기록하며 팀의 부담이 됐다.
전성기 시절 리그 최고의 마무리로 군림했던 킴브럴은 이제 은퇴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그의 남은 과제는 명예의 전당 입성 여부다.
440세이브라는 뛰어난 기록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간의 부진이 발목을 잡고 있다.
킴브럴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을지, 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