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투수 김승일이 18일 NC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2020년 신인 드래프트 10라운드 지명 후 5년 만에 1군 무대를 밟은 김승일은 1⅓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2021년 군 입대 후 방출, 독립리그에서 뛰다 다시 한화에 육성 선수로 입단한 김승일은 5월 말부터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1군 승격의 기회를 얻었다.
데뷔전에서 빛나는 투구를 선보인 김승일은 앞으로 한화의 젊은 투수진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