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 16 시리즈 예약 판매량이 전작 대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LG이노텍, 비에이치 등 국내 스마트폰 부품 업체들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 궈밍치는 아이폰 16의 첫 주말 예약 판매량이 약 3700만대로 전작 대비 12.
7%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 역시 아이폰 16 시리즈의 예약 수요 부진을 지적하며 국내 부품 업체들의 투자 심리가 단기적으로 악화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업계에서는 화웨이의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출하량 감소까지 더해져 글로벌 IT 업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