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지구당 부활에 대한 찬반 논쟁이 뜨겁다.
찬성 측은 정보통신 기술 발달로 불법 정치자금 수수 가능성이 줄었고, 원내·원외 간 형평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반대 측은 지구당이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하거나 중앙당에 종속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며 불법 정치자금 문제 해결과 제도적 보완을 강조한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구당 폐지에 앞장섰던 인물로, 지구당 부활에 강력히 반대하며 돈정치와 제왕적 대표제 강화를 우려하고 있다.
지구당 부활 여부는 앞으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논쟁 속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