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정규시즌 우승에는 베테랑 서건창의 활약이 빛났다.
200안타 신기록 보유자 서건창은 LG를 거쳐 KIA에 새 둥지를 틀었고, 1루수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낯선 포지션에도 꾸준히 노력하며 팀에 힘을 보태, 1루와 2루를 오가며 안정적인 수비와 타격으로 활약했다.
특히 두 번의 끝내기 안타는 팬들에게 짜릿한 승리를 선사하며 '끝내기 히어로'로 떠올랐다.
서건창은 한국시리즈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을 이끌며 KIA의 우승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