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파르한 자이디 야구운영사장이 경질 위기에 놓였다.
2018년 샌프란시스코 사장으로 부임한 자이디 사장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포스트시즌에 단 한 번만 진출하는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다.
올해도 73승 78패로 가을야구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구단주 그룹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겨울 "FA 최대어" 오타니 쇼헤이 영입에 실패하고 한국인 외야수 이정후를 6년 1억 1300만 달러에 영입했지만 이정후는 시즌 중 부상으로 아웃됐다.
자이디 사장은 최근 몇 주 사이 두 번이나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주 그룹은 시즌 막바지에 자이디 사장의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