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10월에 최대 고비를 맞습니다.
이달 안으로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 사건의 1심 선고가 나올 예정인데요,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 상실, 금고 이상 확정 시 대선 출마 불가능해 정치 생명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김문기 씨를 알았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 쟁점이며, 위증교사 사건은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 당시 '검사 사칭 누명' 발언과 관련된 위증 종용 여부가 핵심입니다.
이 대표는 두 사건 외에도 대장동·백현동·위례신도시 개발비리,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어, 10월 선고 결과는 이 대표의 정치적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