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우승 청부사' 없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7월 트레이드 시장에서 마무리 투수 영입이 시급했지만, KIA는 2017년 통합 우승 당시 '우승 청부사' 김세현 영입으로 인한 미래 자원 손실을 겪었던 경험을 되새기며 과감한 선택을 했다.
키움 히어로즈 마무리 투수 조상우 영입 대신 젊은 투수 유망주 김태형을 뽑아 팜 시스템 강화에 집중했다.
정해영이 부상에서 복귀하며 마무리를 책임졌고, KIA는 '우승 청부사' 없이도 정규시즌 우승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