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뜨겁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가 이적설을 처음 보도했고, 이후 여러 매체가 이를 인용하며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을 가지고 있어, 선수의 동의 없이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이는 사실상 손흥민의 이적을 차단하는 강력한 카드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게 됐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적료 지불 없이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됐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 팬들의 비판에 시달리고 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은 토트넘의 '갑' 위치를 보여주는 사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