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9일부터 22일까지 체코 프라하를 방문해 원자력발전소 건설 수주를 포함한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한 경제사절단도 함께 한다.
체코는 지난 7월 한수원을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윤 대통령은 원전 건설뿐 아니라 설계, 운영, 핵연료, 방폐물 관리 등 원전 생태계 전반에 걸친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자동차 산업을 기반으로 미래차, 배터리, 수소,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다수의 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대한상의와 체코상의·체코산업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첨단산업, 고속철도, 우크라이나 재건 등 협력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