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가 올해 LCK 서머에서 5위를 기록하며 '돈 안 쓰고 성적 낸 팀'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T는 지난해에도 비용 절감을 기조로 운영되었지만 올해는 더욱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강동훈 감독의 뛰어난 육성과 전략에도 불구하고 구단은 선수단 지원에 인색했고, 특히 중간 관리자의 잘못된 아집으로 팀 방치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
KT는 2000년대 초반 삼성 라이온즈처럼 돈을 써서 성적을 내는 방식보다는 자체 육성 시스템을 통해 팀을 만들어 왔지만, 지속적인 강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투자가 필수적입니다.
KT 위즈가 이강철 감독에게 최고 연봉을 선물하며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것과 비교하면 롤스터의 현실은 더욱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이 기사는 KT 롤스터의 5위 성적 뒤에 숨겨진 구단의 투자 부족 문제와 내부적인 문제점을 파헤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