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10월 16일 재보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호남에서는 조국혁신당이 '한달살이' 전략으로 민주당 텃밭 공략에 나섰고, 부산 금정구에서는 '정권심판론'이 민심을 흔들고 있다.

혁신당은 조국 대표를 앞세워 호남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정당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민주당은 혁신당의 돌풍을 경계하며 텃밭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 금정구에서는 국민의힘이 우세를 점치고 있지만, '정권심판론'이 강하게 작용할 경우 예측 불가능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야권은 경기침체와 의료대란을 고리로 민심을 공략하고 있지만, 여야의 지역 조직 규모 차이로 인해 정권심판론의 효과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