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6일 오전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공중에서 폭발했습니다.
고체연료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많은 연기와 비행운이 목격되어 시민들의 제보가 쏟아졌습니다.
군 당국은 엔진 결함으로 실패했을 가능성을 제기했고, 북한은 1월과 4월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성공을 주장했었기에 재발사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북한은 미사일 발사 전 오물 풍선을 살포하며 도발을 이어갔고, 인천공항은 항공기 운행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은 한미일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를 의식한 것으로 분석되며, 우리 군은 서북도서 일대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하며 맞대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