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간 갈등 국면에서 당 지지율이 상승했던 '디커플링' 현상은 사라졌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 당정 지지율이 동반 최저치를 기록하며 국정 운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야권의 공세 확대가 여론에 미칠 파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여권 내부에서는 윤 대통령이 한 대표에게 '룸'을 열어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대선까지 2년이 넘게 남은 상황에서 무턱대고 차별화만 할 수는 없다는 지적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