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사들4'에서 안정환이 '용인 조카 물고문 사건'을 언급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 사건은 10살 아이가 이모 부부에게 폭행과 고문을 당해 사망한 사건으로, 안정환은 이 사건을 접하고 잔상이 3일 정도 가며 '용형' 하차까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모는 징역 30년, 이모부는 징역 12년, 친모는 징역 2년을 선고받았지만 시청자들은 형량이 너무 가볍다고 비판했다.
정재민 전 판사는 판사가 살인의 고의를 미필적 고의로 판단해 형량이 낮게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치통 살인사건', '포천 고무통 살인사건' 등 낮은 형량으로 논란이 된 사건들이 다시 언급되며 시청자들의 분노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